국내여행 행사정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산도 제승당 당일치기 — 통영 여객선 타고 이순신 유적지 걷기 통영 시내에서 불과 20분, 작은 여객선 한 편으로 시간이 멈춘 섬에 도착합니다.한산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조선 수군을 이끌었던 역사의 중심지이자, 지금도 조용히 그 기억을 품고 있는 섬입니다.제승당 돌계단을 밟으며 수루에 오르면 한산 앞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장군이 시조 한산도가를 지으며 바라보았을 바로 그 바다입니다. 현충일 직전인 6월, 이 섬을 찾는 여행은 관광 이상의 무게를 가집니다.01 | 여객선으로 떠나는 섬 역사 탐방 — 통영항에서 한산도까지통영여객선터미널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승선 대기를 하다 보면, 이미 여행의 설렘이 시작됩니다.한산도행 여객선은 하절기 기준 오전 7시대부터 오후 5~6시대까지 정기 운항합니다.편도 운임은 2026년 기준 성인 약 6,300원(통영→한산도 .. 더보기 명성산 자락의 에메랄드 저수지, 포천 산정호수 초여름 여행법 수도권 여행자 중 산정호수를 아직 찾지 않은 분이 있다면, 지금 당장 일정을 비워두실 것을 권해드립니다.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명성산(해발 922m) 품에 안겨 있는 산정호수는 1925년에 조성된 인공 저수지이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수면과 산 능선의 조화는 어떤 자연 호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9월 억새 시즌에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지만, 초여름 6월에 방문하면 그 절반의 인파로 두 배의 여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수상레저가 본격 개시되는 6월, 짙은 신록으로 물든 명성산 등산로, 그리고 포천 이동갈비까지 더하면 당일치기와 1박 2일 모두에 손색없는 초여름 나들이가 완성됩니다.산정호수 핵심 정보 요약항목내용소재지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서울 출발 거리약 80km, 자가용 약 .. 더보기 서해 섬여행의 정수, 고군산군도 — 선유도 바다와 망주봉 노을 하루 코스 새만금방조제가 완공된 이후, 서해 한가운데 점처럼 흩어져 있던 고군산군도는 자동차로 편하게 닿을 수 있는 섬 여행지로 거듭났습니다.열여섯 개 섬 가운데 중심이 되는 선유도는 백사장과 에메랄드 해수, 소나무 숲이 만들어내는 풍광으로 서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꼽힙니다. 7~8월 본격 피서철이 오기 전인 6월은 한산하면서도 수상레저가 속속 개장하는 시기로, 붐비지 않는 섬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오전엔 제트스키와 카약으로 에메랄드 바다를 누비고, 저녁엔 망주봉 정상에서 황금빛 서해 노을을 바라보는 하루 — 고군산군도가 선사하는 가장 빛나는 경험입니다.01 | 고군산군도란 어떤 곳인가 — 열여섯 섬의 역사와 지리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는 전라북도 군산시 앞바다 서쪽 약 50km 지점에 자리한 군도입니다.. 더보기 호수 가득 핀 수국과 여름 햇살 — 수원 광교호수공원 6월 방문기 수국이라고 하면 제주나 강릉, 남해안 같은 곳을 먼저 떠올리시죠?그런데 사실 서울에서 지하철로 30분 거리, 신분당선 광교역에 내려서 10분만 걸으면 6월 한 달 내내 아름다운 수국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수원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 둘레길이 바로 그곳입니다.국내 최신 공립 정원 일월수목원까지 곁들이면 수원에서 보내는 6월 반나절이 생각보다 훨씬 풍성하다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01 | 광교호수공원 방문 전 알아야 할 기본 정보광교호수공원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 두 개의 호수를 품은 161만㎡ 규모의 도시 공원입니다. 2013년 개장 이후 수원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로 자리 잡았으며, 수도권 대표 도시공원 중 하나로 꾸준히 방문자가 늘고 있습니다.입장은 무료이고 24시간 .. 더보기 드라이브하기 좋은 담양 — 초록 터널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보낸 6월 하루 담양을 처음 방문한 날, 차 창문을 내리고 8.5km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안으로 들어선 순간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수십 미터 높이로 자란 나무들이 도로 위로 가지를 뻗어 초록 천장을 만들어내는 그 장면은, 사진으로 아무리 봐도 실물의 감동을 온전히 전달하지 못합니다.매년 방문할 때마다 계절마다 다른 옷을 입은 이 길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6월의 담양이 가장 아름답다고 확신합니다. 연두빛이 짙은 에메랄드 초록으로 완성되는 초여름, 담양에서 하루를 보내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01 | 왜 하필 6월이냐고요? — 초여름 신록의 압도적 이유4월의 연두, 5월의 초록, 그리고 6월의 짙은 에메랄드 — 메타세콰이어길은 봄이 여름으로 넘어가는 이 순간에 가장 완성된 모습을 보여줍니다.6월에는 수백 그루.. 더보기 울릉도 6월 여행기 — 비성수기 섬 여행의 여유와 절경을 만나다 울릉도를 처음 가볼까 고민하는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언제 가야 좋을까요?" 대부분이 7~8월 여름 휴가 시즌을 떠올리실 겁니다.하지만 울릉도를 실제로 여러 번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는 조금 다릅니다. "6월이 진짜야."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7~8월 성수기에는 배편 예매 전쟁, 숙소 구하기 전쟁, 그리고 관광지마다 넘치는 인파와 맞닥뜨려야 합니다. 반면 6월은 날씨가 안정되고, 섬 전체가 신록으로 물들며, 방문객도 상대적으로 적어 울릉도 본연의 고요함과 절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제가 직접 6월 울릉도를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드리겠습니다.① 왜 6월 울릉도인가 — 최적 방문 시기의 진실울릉도는 동해 외해에 위치한 섬인 만큼 기상 변화가 잦습니다.그중 6월은 기상 조건이 연.. 더보기 현충일 추모 여행지 추천, 대전현충원 방문기 — 호국영령 참배와 유성 연계 코스 6월이 되면 저는 매년 한 번쯤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몸으로 느끼고 싶어집니다.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은 이미 많이들 아시겠지만, 대전에도 규모와 분위기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국립대전현충원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현충일(6월 6일)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서 조용히 참배하러 가기에 이곳만큼 좋은 장소는 없습니다.초여름 신록이 가득한 넓은 공원을 천천히 걷다 보면, 이 땅을 지켜온 분들의 희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오늘은 대전 국립현충원 방문기와 함께 주변 유성 연계 코스까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① 서울 현충원 말고 대전현충원, 무엇이 다를까요많은 분들이 '현충원'하면 서울 국립서울현충원(동작구)을 먼저 떠올리십니다.하지만 국립대전현충원은 1979년에 조성된 이후 대.. 더보기 녹차밭 끝에 바다가 있다 — 보성 율포 초여름 여행기 보성 하면 녹차, 녹차 하면 보성이라고 누구나 알지만, 실제로 보성을 다녀온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차밭을 실컷 구경하고 나서 차에 올랐는데 — 10분 뒤 바다가 나타났습니다.그 순간을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초록 능선 끝에서 느닷없이 펼쳐지는 남해의 파란 수면.이 글은 보성 대한다원의 짙은 녹차밭부터 율포해변의 조용한 파도까지, 초여름 보성의 하루를 기록한 여행기입니다.01. 6월 대한다원 — 봄이 지나고 더 짙어진 초록대한다원의 가장 유명한 사진은 대개 봄에 찍힌 것들입니다.하지만 햇차 수확이 끝난 뒤 6월의 차밭은 봄보다 한층 더 풍성하고 진한 색감을 띱니다.봄의 연두빛이 짙은 에메랄드 초록으로 바뀌면서 구릉을 덮은 차나무들이 마치 하나의 거대한 조각 작품처럼 보입니다.삼나무 가로수길은 6월..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