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충일 추모 여행지 추천, 대전현충원 방문기 — 호국영령 참배와 유성 연계 코스 6월이 되면 저는 매년 한 번쯤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몸으로 느끼고 싶어집니다.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은 이미 많이들 아시겠지만, 대전에도 규모와 분위기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국립대전현충원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현충일(6월 6일)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서 조용히 참배하러 가기에 이곳만큼 좋은 장소는 없습니다.초여름 신록이 가득한 넓은 공원을 천천히 걷다 보면, 이 땅을 지켜온 분들의 희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오늘은 대전 국립현충원 방문기와 함께 주변 유성 연계 코스까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① 서울 현충원 말고 대전현충원, 무엇이 다를까요많은 분들이 '현충원'하면 서울 국립서울현충원(동작구)을 먼저 떠올리십니다.하지만 국립대전현충원은 1979년에 조성된 이후 대.. 더보기 녹차밭 끝에 바다가 있다 — 보성 율포 초여름 여행기 보성 하면 녹차, 녹차 하면 보성이라고 누구나 알지만, 실제로 보성을 다녀온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차밭을 실컷 구경하고 나서 차에 올랐는데 — 10분 뒤 바다가 나타났습니다.그 순간을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초록 능선 끝에서 느닷없이 펼쳐지는 남해의 파란 수면.이 글은 보성 대한다원의 짙은 녹차밭부터 율포해변의 조용한 파도까지, 초여름 보성의 하루를 기록한 여행기입니다.01. 6월 대한다원 — 봄이 지나고 더 짙어진 초록대한다원의 가장 유명한 사진은 대개 봄에 찍힌 것들입니다.하지만 햇차 수확이 끝난 뒤 6월의 차밭은 봄보다 한층 더 풍성하고 진한 색감을 띱니다.봄의 연두빛이 짙은 에메랄드 초록으로 바뀌면서 구릉을 덮은 차나무들이 마치 하나의 거대한 조각 작품처럼 보입니다.삼나무 가로수길은 6월.. 더보기 동해 비수기 숨은 명소 화진포 — 고성 석호와 역사 별장에서 보내는 조용한 하루 강원도 고성 화진포를 처음 알게 된 건 우연이었습니다.동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드라이브하다 만난 이정표 하나가 이 여행의 시작이 됐습니다.7월이면 피서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이곳이 6월에는 전혀 다른 표정을 보여 줍니다.드넓은 모래해변을 혼자 차지하는 기분, 소나무 숲 아래 분홍 해당화 향기, 그리고 이승만·김일성이 모두 쉬었다는 역사 별장들 — 이 글에서 화진포를 6월에 방문해야 하는 이유를 낱낱이 풀어드립니다.01. 석호란 무엇인가 — 화진포가 특별한 지형적 이유화진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석호(潟湖)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석호는 해안에 모래톱이 쌓이면서 바다 일부가 격리되어 형성된 내륙 호수입니다.강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汽水) 생태계가 만들어지므로, 일반 호수나 바다와는 다른 고유한 생물.. 더보기 경포가 가장 아름다운 시절 — 6월 강릉 동해 해변과 호수 산책 후기 7·8월의 경포는 말할 것도 없이 아름답지만, 수십만 인파 속에서는 그 아름다움을 온전히 누리기 어렵습니다.해수욕장 정식 개장 이전인 6월이야말로 경포해변과 경포호가 가장 순수한 매력을 드러내는 시기입니다.탁 트인 백사장에 파도 소리만 가득하고, 경포호 둘레길에는 물안개와 조류들이 조용히 아침을 맞이하는 풍경 — 강릉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고 싶다면 6월을 선택하세요.강릉 경포 여행 기본 정보항목내용위치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경포로 일원해수욕장 개장7월 초 (6월은 비개장 — 해변 산책 자유롭게 가능)경포호 둘레길약 4.3km, 약 1시간 10분~1시간 30분KTX 강릉역→경포시내버스 약 30분추천 방문일출 전후(오전 5~7시) 또는 일몰 전후01. 6월의 경포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경포해변은 강릉을 대표하는.. 더보기 우포늪 탐조 일기 — 6월 창녕 대습지에서 만난 수련과 물새 이야기 경남 창녕 우포늪은 국내 최대 내륙 습지로, 1억 4천만 년의 시간이 응축된 자연 유산입니다.6월이 되면 수면 위로 초록빛 수련 잎이 빼곡히 펼쳐지고, 그 사이사이에 하얀 꽃봉오리가 터져 올라 장관을 이룹니다.왜가리·백로·물총새 같은 물새들이 수면 가까이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갈대와 버드나무 군락이 바람결에 살랑이는 풍경은 도시의 분주함을 단번에 지워 버립니다.우포늪 여행 핵심 체크리스트항목내용주소경남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길 220입장료무료생태관 개관09:00~18:00, 월요일 휴관주차제1·2주차장 무료추천 시간대오전 6~10시 (수련 꽃 개화 시간)01. 우포늪 여행 전 알아야 할 기본 정보우포늪은 경상남도 창녕군 세 개 면에 걸쳐 있는 총면적 8.54㎢의 국내 최대 내륙 습지입니다.우포·사지포·목포.. 더보기 인천 왕산해변 서해 노을 — 을왕리보다 조용한 초여름 바다 솔직 후기 서울에서 40분, 비행기 소리와 파도 소리가 섞이는 바닷가가 있습니다.인천 영종도의 서쪽 끝, 왕산해변입니다.을왕리해변보다 덜 알려진 덕분에 6월 평일에는 모래사장 대부분을 혼자 차지할 수 있습니다.서해답게 썰물 때 넓게 드러나는 갯벌과 조개 캐기 체험, 그리고 수평선 너머로 넘어가는 붉은 노을까지 — 동해와는 전혀 다른 매력의 바다가 여기 있습니다.이 글은 왕산해변 기본 정보부터 서해 여행 팁, 주변 코스까지 실제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01. 왕산해변, 어떤 곳인가왕산해변은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 영종도 서쪽 해안에 위치합니다.을왕리해변 바로 옆에 붙어 있지만, 을왕리만큼 알려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한산합니다.길이 약 1km의 완만한 모래사장으로, 수심이 얕아 파도가 거세지 않아 어린이 동반.. 더보기 포항 호미곶 일출과 구룡포 과메기 골목 — 경북 동해안 반나절 드라이브 코스 한반도 최동단 해안에 서보신 적 있으신가요?포항 호미곶은 지도를 펼쳐보면 한반도 동쪽 끝이 뾰족하게 튀어나온 바로 그 지점입니다.6월 이른 아침,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붉은 해가 호미곶 상생의 손 너머로 빛을 쏟아낼 때, 그 압도적인 풍경은 말보다 먼저 눈을 촉촉하게 만듭니다.일출을 감상한 뒤 차로 15분 거리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이동해 일본식 가옥과 과메기 향이 섞인 골목을 걸으면, 같은 날 두 개의 전혀 다른 여행이 한 코스 안에 담깁니다.이 글은 포항 호미곶과 구룡포를 하루에 묶어 다니는 실전 동선과 6월 방문 팁을 담았습니다.01. 호미곶, 한반도 꼬리 끝의 지형 이야기한반도 동쪽 윤곽선을 쭉 따라 내려오면 포항 아래에서 땅이 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 나온 부분이 보입니다.이 지형이 바로 호.. 더보기 카르스트 지형의 신비 — 도담삼봉 수면 위 봉우리와 고수동굴 탐험 후기 지표면 위와 지표 아래, 두 세계를 하루에 만나는 여행지가 있습니다.충청북도 단양군입니다.석회암이 수억 년 동안 용해되며 빚어낸 단양은, 땅 위에는 도담삼봉이라는 경이로운 수중 암봉을 낳았고, 땅 아래에는 고수동굴이라는 종유석의 궁전을 만들었습니다.이 글에서는 단양팔경의 핵심인 도담삼봉과 고수동굴을 하루에 완주하는 방법, 그리고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마늘 요리까지 단양 여행의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01. 단양이 특별한 이유 — 카르스트 지형 이야기단양은 한국에서 카르스트(karst) 지형이 가장 발달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카르스트란 빗물에 포함된 약산성 성분이 석회암을 수백만 년에 걸쳐 서서히 녹이면서 형성되는 독특한 지형을 말합니다.지표에서는 침식된 석회암 봉우리가 솟아오르고, 지하에서는 용해된 공간이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